나베시마 지금 생각하면 제 1회 방송 때에 정말 긴장했습니다. 어떤 텐션으로 진행하면 좋을지 몰랐던 겁니다. 당연히 장난스레 진행하면 안 될테고 반대로 너무 딱딱해도 안될테고. --- 정말 조심스러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매달 방송 뒤에는 채트로그 등을 전부 체크해서 매번 미수정했었지요. 나베시마 그런 의미에서도 이번 이벤트를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 감개무량한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나베시마 그렇지요. 당초엔 정말 받아들여질지 어떨지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진 사장(진 나오토시, 프롬 소프트웨어 사장)도 이번 작품은 '제로에서 시작'이라기 보다는 '마이너스에서 시작'이니 우리들로서도 단단히 각오해야만 한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