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결말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전 원래 진지한 리얼리즘이 들어간 작품들이 성격때문인지 취향에 맞지 않아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허구적인 내용이 들어간 판타지를 매우 좋아하고 그것이 한복을 입은 가상역사물이라던지 시대극 패러디물이라면 이것저것 많이 찾는 편이었습니다. 오래 전 작은누님이랑 함께 보았던 악명 높다고 욕을 한 '디 워(중간에 조선시대가 나왔으니..)'부터 1년 전 감상했던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최종병기 활'뿐 만 아니라 이번 해 여름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감상했었죠. 유치하면서 단순한 플롯을 생각하는 저에겐 조금이라도 진지하면서도 흐뭇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것저것 한복이 등장하는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