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 크래시란커널 크래시 분석은 왜 중요할까? 커널 크래시 분석을 잘하는 게 왜 중요할까요? 너무 당연한 질문인가요? 사실 세상에 너무 당연한 질문은 없습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질문에 답하려고 고민하다가 많은 걸 깨닫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리눅스 드라이버를 개발하거나 새로운 리눅스 커널 버전을 포팅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팅 도중 아래와 같은 로그를 출력하는 커널 크래시가 100%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몰라 하루 꼬박 밤을 새웠습니다. 참 이럴 때 난감하죠. [ 0.986578] Kernel panic - not syncing: VFS: Unable to mount root fs on unknown-block(0,0)[ 0.986589] C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