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10월 중순, 머리도 식힐 겸 친구들끼리 모여 헤이리에 놀러갔다. 합정역에서 2200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 졸았더니 어느새 헤이리였다. 마을을 둘러보는 데엔 돈이 들지 않지만, 뭔가 체험을 하려면 당연히 돈이 든다. 티켓을 먼저 끊을 필요는 없고, 그냥 가고 싶은 곳 가서 입장할 때 값을 지불하면 된다. 입구쪽 매표소에선 각종 체험, 입장권을 묶음으로 할인해서 판다. 만약 하고 싶은 게 여러개라면 매표소에 들려 묶음으로 구매하는 게 괜찮을 듯. 우리가 가고 싶은 곳들은 묶음할인에 없더라. 으음... 아쉽지만 직접 가서 제값 치러야지. 일행1이 5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헤이리 지도를 구매했다. 지도를 따라 제일 먼저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