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레이싱 게임으로는 최근 거의 10년 만에 유일한 완전히 새로운 물리 베이스의 게임이다. 사람들은 종종 잊곤 하지만 어떤 게임이건 만약 같은 베이스의 엔진을 쓴다면 아무리 개량하고 뜯어고쳐도 구조상 안고 가야 하는 부분들이 반드시 존재하고, 만약 그 기본 모델에 어떤 표현적 한계가 있다면 그에 대해 업데이트로 기대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단 많지 않다. 한때는 최고였던 레이싱 게임들이 시간이 지나 더 이상 새롭지 않은 기존 게임엔진으로 꾸역꾸역 개발되는 심레이싱 씬에서 이 게임은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솔직히 얘기하면 기대라도 하고 있어야 하는 유일한 새 게임이었다. 이제 딱 일주일 해본 상황에서 많은 걸 포착해 낼 수야 없겠지만 솔직히 이 게임의 차량 '특성'이 어떤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