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은 순식간에 지나서, 어느새 마지막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전날에 미리 이야기를 해서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가방을 어깨에 걸치고 캐리어를 끌고 밖으로 나왔죠.마지막 날 오전은 오다이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다이바에 가기 위해서 신바시역에 내린 다음에 '유리카모메'를 타기로 했는데, 공교롭게도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오네요. 마지막 날이라서 행여나 제시간에 공항에 못가는게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살짝 생겨서 약간 마음이 급했는데, 다행히도 오래 기다리지않고 열차가 도착했습니다.무인열차고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느긋하게 자리에 앉고 오다이바로 출발!! 비록 가장 앞자리는 먼저 탄 다른 사람들이 차지했지만, 그래도 바깥 풍경을 보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이곳이 그 유명한 '레인보우 브릿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