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 프로세서라 하면 보통은 인텔, AMD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한 30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음...카피본도 많았지만, 명령어 셋을 라이선스 받아서 사업을 영위하는 데들이 있었죠. 30년 전에도 이 바닥에 대마가 있었다면 음...인텔 말고는 AMD, 사이릭스, 그리고 조금 뒤의 세대지만 넥스젠도 있었고(AMD로 인수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여럿 있었죠. 결국은 크게 세 개 회사가 2000년 초반까지는 살아있었는데...P6 시대의 펜티엄 vs 애슬론 이후 사이릭스가 도태되고 양대 회사가 되었죠. 자 그럼 사이릭스는 어찌 되었느냐....VIA에 인수 이후 2010년대쯤까지 시들시들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가 갑자기 2010년 중반대쯤 색다른 소식으로 나타납니다. 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