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역에서 좀 걸어야 닿는 위치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곳입니다. 전시관과 옛 사저로 구성되어 있구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김성환 화백의 6.25스케치가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전시관이나 사저보단 이 스케치가 더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전시관은 그리 큰 공간은 아닙니다. 피난민의 생활상, 당시 부산에 위치했던 기관의 소개 정도의 공간입니다. 기념관 뒤에 당시의 학교를 재연해 놓았네요. 사저는...흠..생각보다 잘해놓고 살았더군요. 국민을 버리고 다리까지 폭파했던 대통령이라면 좀 더 검소하게 살았다면 후대의 평가가 더 좋았을수도 있었을까요??? 2층 회상의 방에서 임시수도 관련한 영상 두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볼만하니 챙겨보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