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랑스는 최전방 라인이 잘 안뛰며 병장축구 시전하는 팀이었는데 그동안은 프랑스를 상대하는 팀이 음바페의 스피드와 결정력에 지레 라인을 뒤로 물리고 적극적인 압박을 잘 가하질 않았다. 압박하다가 삐끗해서 음바페한테 공이 가면 어쩌냐, 뭐 이런거지. 그런데 아르헨티나의 스칼로니 감독은 이 지점을 제대로 찔렀고 그 덕에 프랑스의 미들라인과 포워드 라인을 이어주는 그리즈만이 아르헨티나의 거센 압박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럼 나머지 미드필더 둘은? 전방 좌우측의 음바페, 뎀벨레 둘 다 전방압박을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내려와서 수비가담하고 뭐 그런것도 아니니 그리즈만을 제외한 나머지 두명의 미드필더는 저 둘의 똥받이로 굴러야 하는 상황. 메시가 우측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