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는 예상대로 우리나라보다 한주 늦게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통상적인 개봉일보다 사흘 빠른 화요일부터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4318개 극장에서 첫주말 6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극장당 수입도 1만 5053달러로 높습니다. 화~금요일까지의 수익까지 합쳐서 한주간 1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수익이 2억 160만 달러에 달해 전세계 3억 4160만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제작비가 2억 3천만 달러로 밝혀졌는데 그 정도는 북미 2주차쯤 되면 충분히 회수하고 흑자 영역으로 가겠군요. 북미에서는 평론가, 관객 모두 좋은 평이 나오고 있는 중. 다만 수익적인 신기록이라는 점에서는 그리 높은 점수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북미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