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여권사진 찍으러 나가면서 경포에 좀 다녀왔습니다. 사실 자기 집근처의 관광지는 잘 안가게 되기 마련이라 저도 여름에는 해수욕장에 거의 안가는 편입니다만, 이번에는 인천 올라가면 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냥 기록용(?) 정도로 다녀왔네요. 어차피 집에서도 가까워서 (자전거 타고 한 15분 정도?) 느긋하게 자전거 타고 갔다왔습니다. 자전거 타기가 이상하게 힘들다 싶었는데 자전거 바퀴 바람이 절반정도 빠져있었다는걸 출발하고 나서 알았다는건 일단 넘어가고 (-_ 사진관 때문에 평소보다는 몇십분 더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오는 중간에 포남동 쪽의 논밭에서 저런 풍경도 보고, 초당동 두부마을도 지나오고 그랬네요. 아무튼, 도착한 경포는 아직 개장도 안한걸로 알고 있는데 은근히 사람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