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미나토역 도착. JR사카이선의 종점이자 이 건물 뒤로는 바로 강이 이어지기 때문에 - 선로는 여기서 딱 끊어져있다. 일본에서는 이런 식으로 된 터미널식 승강장을 가지고있는 역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는데 서울에선 개화역, 인천역이 이런 구조. 앞에서 캐리어백을 끌고 있는 분홍색 배낭 메신 분은 이번에 여행사에서 취재차 나오신 분인데 이후에도 몇 번 마주쳤다ㅋ 서로 같이 다닌것도 아니고 관광 코스도 다르고 동선도 전혀 다르게 짰는데 희안하게 관광지, 열차 안에서 여러 번 마주쳤단 것은 돗토리현 내의 관광지라던가 동네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을텐데... 참 신기한 일이다. . . . 구글맵스로 본 현재 위치. 저 위치에서 직진으로 오른쪽 쭉 이어지는 길이 바로 미즈키시게루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