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의 물욕이 참 무섭네요. 평소에 뭐 더 살 게 있겠어? 그러다가- 11번가에서 노트북이 싸게 풀렸다기에 구경하다가, 에이 노트북 필요 없잖아-하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또 세일한다기에 기웃거리다가, 외장 모니터 특가라기에 하나 잡았다가- 고삐가 풀린 김에 이것저것 다 질렀습니다. ... 성격이 소심해서(?), 항상 20만원 정도 지르면 거기서 멈추는 게, 참 다행이었달까요. 299,000원도 20만원 정도로 봐주세요... 알리에서 지른 목록은 위와 같습니다. 외장 모니터는 싸서(...), 그리고 나머지는 다 키보드네요. 접이식 키보드가 180g 밖에 안한다고 해서 하나, 기계식 키보드가 폴더블로 나왔다기에 하나, 아이패드 미니6용 키보드가 괜찮아 보이기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