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를 먹고는 더럭분교로 가봤습니다. 몇 년 전에 삼성전자가 슈퍼아몰레드 컬러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외국 작가와 손잡고 학교를 멋지게 꾸며낸 곳이지요. 날은 우중충하고, 색이 바랜 곳도 몇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근사하던걸요? 하...우리학교도 저렇게 색칠하면 안될까 근사한 나무! 다행히 방학기간이라 학생들의 수업에 방해가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우리 말고도 몇몇 분이 사진찍으러 와 계시더군요. 이..이거! 우리학교에도 있는거! 기단부에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이 있는 것도 처음 봤네요. 우리학교 거는 이제 다른 걸로 교체할 때가 됐지..-_- 학교 건너편은 무슨 밭인가 봅니다. 마치 조각보 같은 도색 도색 하나가 학교 분위기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잘 보여주더군요. 음수대까지 학교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