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뜨 언덕의 상투 - 강대진, 1987](https://img.zoomtrend.com/2013/12/09/b0077816_52a49b1fe5be9.jpg)
이 이미지에 뻑가서 봤다. 조금만 더 막나갔으면 진짜 웃겼을텐데 딱히 그러진 않아서 아쉽다. 정동환, 안소영 등 나름 화려한 출연진으로 '한국 최초 파리 올 로케이션 영화'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영화다. 파리에서 할 수 있는게 더 많았을텐데 이 영화는 고작 상투틀고 그림 그리는 미대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상한 멜로 영화를 만들었다. 이번 칼럼으로 써볼까 하다가 영화가 너무 후져서 그만두었다. 좀 웃기긴 하니까 생각있으면 자료원에 가서 보아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