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탁구 스타 현정화가 있어도 '만리장성' 중국벽은 넘지 못하는 당시, 사상 최초로 남한과 북한의 단일 탁구팀을 급작스럽게 결정하고 1991년 4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한팀으로 만나게 된 현정화와 북한의 리분희 등의 '코리아'팀의 46일간의 뜨거운 도전과 비하인드를 그린 스포츠 실화 영화 <코리아> 시사회를 다녀왔다. 중국을 꺾기 위한 프로젝트였지만, 그 안의 남과 북한의 전혀 다름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과정을 담은 드라마라는 것과 작은 통일이란 역사적 사건을 다뤘다는 점에서 영화는 이미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뭔가 찡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였다. 다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나 <국가 대표>와 같이 이미 알려진 실제의 이야기와 스포츠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