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날이었지만 아직 덜 피었다고~ 날 딱 맞추기가 힘들죠. ㅎㅎ 어떤건 이미 펴서 지기도 하고~ 그래도 꽤 넓게 보여줘서 즐겁게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는 60마신으로 갈아끼우고 접사도 한 컷~ 임도와 진달래, 저 언덕의 나무가 참 멋드러지더군요.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경사가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맨흙 구간이 많아 미끄럼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임도쪽으로 내려오던 중 분홍 벚꽃이~ 끝이 살짝씩 물들은게 참 좋던~ 공동묘지까지 내려오면 동백나무도 꽤 컸는데 그러다보니 모여서 떨어진 동백꽃도 정말 좋았네요. 한창 때는 아니지만~ 품종도 보통 많이 보던건 아닌 것 같습니다. 임도쪽 벚꽃길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