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후구가 3:0으로 이겼습니다.첫세트는 25:19로 이기더니, 마지막세트는 23점까지 내주면서 세트가 갈 수록 어려워졌...이래가지고 돈성화제 이기겠냐 이기야! 뭐 어쨌든 호구답게 심판이 두개나 장난쳤지만 - 마이클 터치아웃 하나, 아가메즈 라인침범 하나 - 그래도 어째어째 우야둥둥 승리를 따냈으니 다행입니다. 여튼 오늘의 아가메즈는 정말 3대 공격수 소리 들어도 될 만큼 펄펄 날았고, 문성민도 오랜만에 사람노릇을 하더군요. 보다말다하느라 문성민이 앞발로 리시브하는 모습은 보질 못했습니다만... 최태웅과 권영민의 조금 다른 성향이 독이 될 때도 있어 보이는데, 오늘은 그게 장점이 된 것 같더군요. 여튼, 오늘의 므브프는 세계 3대 공격수 아가메즈였습니다.영어가 많이 이상하다? 싶어 찾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