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못 올린 청수사. 우산 쓰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때 곱게 비닐우산을 샀어야 했을 것을......사람은 자신의 운을 과신해서는 안된다 청수사 본당은 이렇듯 한 2020년까지 공사중이시다 저 아래 신사에서 저 위 탑까지 걸어볼 수가 있는데 본당 나갈 때쯤엔 빗방울이 굵어져서(....) 바로 들어온 길로 본당탈출, 우산구입, 나에겐 커피가 필요하다며 이노다로 직행 여기가 유명한 세 줄기 물. 십년도 전에 분명 여길 왔었는데, 난 어떤 물을 마셨더라? 아니면 이번에 갔을 때처럼 아무 것도 마시지 않았었나? 아무튼 사진에서 느껴지진 않지만 빗방울이 굵다ㅠㅠㅠ 물은 안 마시더라도 내려가서 사람 구경이라도 하는 건데ㅠㅠ저 물은 마실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신사에서 제공하는 긴 손잡이 달린 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