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말의 여행은 대전 대구 찍고~ 충주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것 같다기에 작은애 대신 큰애로 가는 김에 좀 장거리를 골랐죠. 정확히는 대전에서 대구로 가는 4번 국도가 오늘의 메인 디시. 대전에 오면 거의 항상 들리게 되는 대청호의 대청댐 부근입니다. 대청호를 빙 돌고있는 대청호수로가 길이 꽤 좋은 편인데, 이날은 날씨도 흐린데다... 길가의 꽃나무들도 아직 휑하더라구요. 지금쯤은 다 피었겠지만. 이 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대전 시내를 약간 벗어난 비룡삼거리에서 4번 국도와 만납니다. 여기서부터 동쪽으로 고고~ 사실 4번 국도는 별다르게 드라마틱한 부분은 없는, 전형적인 국도에 가까운데 옥천을 지나 쭉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