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시작한 스위스 여행도 벌써 반이 지났네요..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에 취리히에서 비행기를 타니, 스위스에 남을 수 있는 시간이 이제 보낸 시간보다 적네요.. 융프라우에 올라갔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설치다 보니, 고산병으로 반나절 쉬고, 베른과 그 근처를 돌았습니다.. 그래도 스위스의 수도?? 는 한 번 볼 생각이였고, 근처에도 작고 아름다운 도시들이 있다고 하기에.. 오늘은 그린데발트에 1박을 하고 피르스트를 다녀왔습니다.. 융프라우 때보다 날씨는 별로이긴 한데, 구름이 낀 알프스도 생각보다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성당들을 돌아보는 것은 취향이 아니긴 한데, 도시마다 유명한 성당이 있기에 한두군데만 돌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