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는 마치 오래 전 소개팅으로 만나 몇 번 데이트했던 누군가와 비슷합니다. 써본 적도 있고,크게 불만이 있지는 않았지만, 어느새 윈도에 밀려 잊혀지고, 스마트폰에 밀려 다시 연락할 기회도 없게 되고, 언제 한 번 깔아봐야지-했더니, 요즘 나오는 PC나 노트북은 죄다 윈도 10만 깔 수 있습니다(...). 언제 한 번 다시 써보고 싶긴 한데 쓸 기회가 전무했던(하지만 다르게 진화한 리눅스 커널 기반 안드로이드는 매일 쓰는), 데스크탑 리눅스를 간단히 써볼 수 있는 PC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거 뭐랄까, 노트북은 아닌데, 휴대용이긴 합니다. 모니터도 키보드도 달리긴 했지만, 뭐랄까... 아하하. 예, 출시 예정인 리눅스 모바일 PC, 팝콘 리눅스 PC입니다. 중국 심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