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13일 방영분에서 오영이 오수가 자신에게 준 약이 동물을 안락사 시키는 약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분노했다고 해요. 오영은 이렇게 눈이 안 보이는 날 속이기 쉬웠을 거야, 왜 못 죽였어? 난 이렇게 쉬운데 아무것도 못하는데 왜 날 못죽였어 왜! 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해요. 이에 오수는 내가 너를 많이 사랑하니까 라며 사실 그 약은 내것이었다 나같은 놈은 오늘 끝나도 아쉬울 것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내가 너를 만나 달라졌다며 자신의 속 마음을 드러냈네요. 이날 방송에서는 오영의 뇌종양이 재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