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아이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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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아닌 그냥 공연 원 러브 맨체스터(One Love Manchester)
선의로 벌인 행위가 도움을 주고자 하는 대상에게 모두 달갑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처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 판단만 믿은 채 취한 행동은 오히려 당사자가 불만스러워할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말마따나 "가만히 있는 것이 돕는 것"일 때도 분명히 있다. 의도가 결과까지 담보해 주지 않는다. 이달 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원 러브 맨체스터"(One Love Manchester)도 의도와 양상이 부조화를 이룬 자리였다. 이 행사는 5월 22일 발생한 맨체스터 아레나 폭탄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도하면서 유족들과 피해자들을 도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자선 공연이었다. 테러가 발생한 장소가 Ariana Grande의 콘서트장이었기에 도의적 책임감을 느낀 그녀가 이번
![[칠집싸이다], 아쉬움이 쌓이다.](https://img.zoomtrend.com/2015/12/24/e0050100_567b57524c8dd.jpg)
[칠집싸이다], 아쉬움이 쌓이다.
역시 싸이다! 청량음료 제품을 패러디한 타이틀에 걸맞게 유쾌하고 짜릿하다. 자신감 충만한 가사, 귀에 쏙 들어오는 훅, 트렌드와 복고를 아우르는 흥겨운 반주 등 현재의 인기를 허락해 준 동력들이 유감없이 펼쳐진다. 컴퓨터그래픽, 호화로운 세트, 댄서와 배우 등 많은 인원과 물량이 동원된 정교하고 코믹한 뮤직비디오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재미있는 안무도 변함없이 나타난다. 'Daddy'와 '나팔바지'는 싸이다움을 들려주고 보여 주는 노래다. 역시 싸이, 제대로 톡 쏜다. 장점은 그 정도에 국한된다. 앨범의 나머지 노래들은 거듭되는 차용과 이미 나왔던 것들의 반복으로 권태로움을 조달한다. DJ 신철의 인장과도 같은 코멘트를 이름만 바꾼 "디제이 싸이와 함께!", 이효리의 'U-Go-Girl' 가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