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의 어느날 여행이라고 하기엔 뭔가 짧은 듯. 커다란 계획없이 나선 행선지이다.그다음주부터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돈의 노예로 들어서는 나날이기에, 마지막 주중의 백수날을 그냥 집에서 보내긴 싫어서, 새로산 자전거(흰둥이, 미니벨로)를 타고 떠나본다. 평소에 가고자 했던 부산의 끝. 다대포. 3호선 지하철을 타고, 부산의 강서구청에서 내려, 낙동강자전거길을 달려 을숙도까지 간 후, 을숙도에서 다시 자전거길로 다대포까지 가는 여정이다. 총 코스는 왕복 한 70킬로?? ㅎㅎ 다만, 한 여름의 무더운 날이라 .... 속도는 더딜 것이다. 강서구청에 내려, 낙동강의 서쪽. 낙동강자전거길에 올라선다. 출발하기 전에 한 컷! 강서구청에서 내려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