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육혈포 강도단>, <미쓰 와이프> 등을 연출했던 강효진 감독의 신작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살한 남고생 성진과 죽음으로 내몰았던 가해자 한여울, 김동재, 박상우, 그리고 돌아올 수 없는 복수의 길에 나선 성진의 형 성현이 뒤엉켜 잔혹함과 폭발하는 에너지를 보여준다. 남고생 성진은 끔찍한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리고 3년 후, 가해자 중 한 사람인 한여울은 연예인으로 데뷔한다. 성진의 고통을 알아채지 못했던 죄책감과 괴로움에 시달리던 성진의 형 성현은 우연히 한여울의 기사에서 동생 성진이 '자살이 아니라 한여울에 의해 살해됐다'는 댓글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 성현은 돌아올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