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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상한 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3월 5일 | 
수포자로서 수학에 대한 영화라 걱정되기도 했지만 굿 윌 헌팅이란 좋은 선례가 인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어떻게 연출했을까 기대되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북한 천재 수학자를 넣고 이상한 나라가 대한민국이 되면서 이상한 영화가 되어 버렸네요. 수학과 진학이란 원론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미가 있겠지만 부가적인 올드함으로 연출되면서 차라리 대학교 수학과를 배경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참... 중반 이후부터는 편집의 묘도... 박동훈 감독의 작품은 처음 접하는데 아쉬웠네요. 추천은 배우들의 팬이 아닌 다음에야 딱히~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학형 기숙 고등학교를 다니기도 했고 사배자(사회적 배려

'불어라 미풍아'만큼은 잔소리를 안 하려 했는데

By 훼드라의 세상만사 | 2017년 2월 18일 | 
생각해보니 그동안 내가 탈북자 소재 드라마에 대해 잔소리를 안 하고 넘어간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그래서 이번 ‘불어라 미풍아’에 대해서만이라도 잔소리를 좀 자제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탈북자를 묘사한적은 종종 있었다. 간혹 일일극이나 주말극 같은데서 재미를 위해 조연급 정도의 비중으로 희화화시킨 코믹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또는 남북관계를 다룬 첩보물 같은데선 남북 그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이방인’ 같은 이미지로 묘사하거나 심지어 남북 정보기관간의 어떤 밀약에 의해 남한까지 오게된듯한 그런 설정의 드라마까지 있었다. 탈북자가 비록 3만명에 이르게 되었다곤 하지만 일반인 대다수는 아직 탈북자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니 저와같은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묘사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