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부마을 후웨이에도 작은 규모의 벽화마을이 있더군요. 그래서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그림이 사실적입니다. 얼굴표정, 옷주름, 나무장작의 묘사까지...실제 전봇대를 이용해서 전봇대에서 숨박꼭질 하는 모습을 그린 듯 합니다. 저기 술래 아이는 티셔츠 안에 런닝셔츠를 입은 듯 하네요. 요즘은 티셔츠 안에 런닝셔츠 안 입는 추세죠.한국은 보통 누런 소들이 논밭 쟁기질 하는 모습이 익숙한데요. 중국 남부로 내려가면 물소를 많이 이용하더군요. 대만에서 모내기 하는 모습을 본 적은 없는데, 한국에서는 모내기 할 때 긴 줄을 이용해서 간격을 맞추는데요. 저기는 저런 나무를 이용해서 간격을 맞추나 봅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정겨운 시골마을의 풍경을 보는 여유도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우리나라 시골에 감, 대추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