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호 강동연 이현호 변진수 잘 가요.... # 예상한대로 늙은이 투수들을 전부 다 보호하고 뭔가 어중간한 어린 투수들을 내줬는데 이건 당연한 결정. 어설픈 투수 유망주 3명보다 확실하게 아웃카운트 하나 잡을 수 있는 노장 투수 1명이 더 팀에 보탬이 되는법. 이건 우승을 노리는 팀이든 리빌딩을 하는 팀이든 다 똑같다. 김성근 감독도 SK 시절 가득염 같은 투수를 잘 굴렸고 류중일 감독도 불 지르든 말든 임창용을 마무리로 주구창창 기용했던 것도 이것 때문. (임창용이 중간에서 뛸 사람이 아니니까) 20실점하든 50실점하든 아웃카운트 27개를 잡아야 경기가 끝나는게 야구다. 프로 1군에 익숙하지 않은 신인 투수가 와서 아웃카운트 못 잡고 헤매면 결국 뒤에 나온 투수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