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시차적응을 고스란히 하면서 말똥말똥 깨어있었지만, 그래도 저녁에 푹 잠이 든 것이 나름 피로가 해소 된 듯하다. 다행이 두통과 오심은 사라지고 말끔하게 하루를 시작하면서 조금 일찍 서둘러 준비를 했다. 집을 나서기 전에 기분좋게 사진을 찍고 바로 고고. 언니네 가게에 가서 아침을 먹고 기차시간을 맞추어서 혼자 멘하탄으로 고고. 그런데..ㅋㅋ 나는 분명히 펜스테이션에서 내렸는데,, 어제와 다른 장면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기차역과 지하철이 연결된 곳으로 갔는지 어찌 되었든 그 와중에도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은 사진을 찍으면서.ㅋ 어찌어찌 지도를 보고 밖으로 나와 이곳 저곳 돌아보고 길의 위치를 파악하곤, 중앙우체국으로 가보았다. 아침에 언니는 거길 왜 가냐고 했지만 ㅋㅋ 어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