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시리즈 첫 승을 거뒀습니다. SSG는 2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폰트의 호투와 최지훈, 한유섬의 홈런을 묶어 키움에 6-1로 완승했습니다. SSG와 키움은 1승 1패 동률이 되었습니다. SSG 1회말 3득점 빅 이닝 승부는 사실상 1회에 갈렸습니다. 키움 선발 애플러가 1회말에 제구 난조로 무너져 팀의 전날 1차전 극적인 연장 재역전승의 분위기를 날려 먹었습니다. 1회말 테이블 세터 추신수와 최지훈에 풀 카운트 끝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최정과 한유섬에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애플러는 경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기도 전에 실점부터 했습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라가레스와 박성한의 연속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