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펍 문화로 유명한 영국입니다만, 그래서인지 런던에서는 다양한 맥주들을 취급하는 곳을 쉽게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테스코 익스프레스 같은 곳도 갖춰진 구색은 그다지... 왠만한 보틀샵들은 대부분 외곽이나 근교에 위치해 있고. 오죽하면 ratebeer에서는 Wholefood와 같은 대형 식품매장을 보틀샵으로 등록해 놓기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거의 대부분 영국맥주들과 약간의 미국맥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뭐, 대형마트인 만큼 가격은 착하더군요... ㅎㅎ 다행히도 런던 중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괜찮은 보틀샵이 있습니다. UTOBeer. 버러 마켓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세인트 폴 대성당, 밀레니엄 브릿지, 타워 브릿지와 같은 관광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