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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한 네팔 (6) 사랑곳, 소박한 트레킹-1 3/13

By 쓰는 여행 | 2013년 5월 7일 | 
부모님과 함께한 네팔 (6) 사랑곳, 소박한 트레킹-1 3/13
부모님과 함께한 네팔 (5) 포카라(페와호, 샨티스투파) 3/12 포카라가 유명한건 다름아닌 안나푸르나 레인지 때문일것이다. 포카라는 안나푸르나 레인지를 트레킹하는 사람들의 일종의 베이스캠프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일정으로 산으로 떠난다. 길게는 한달도 넘게 라운드트레킹을 하는사람들부터 2주정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갔다온다든지, 제일 짧게는 3박 4일로 푼힐을 갔다온다든지. 이곳들을 가면 설산을 가까이서 보며 3천-5천의 고산지대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론 여러가지 장비를 갖추고 입산허가증을 끊어야 하며 고산증과 추위,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물론 퍼밋을 끊고 높이 올라가지 않더라도 포카라 주변엔 하루 이틀 일정으로 가벼운 등산을 하며 보다 예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들이

분에 넘치는 환대 1/3

By 쓰는 여행 | 2013년 1월 5일 | 
분에 넘치는 환대 1/3
점심을 다 먹고 집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P가 보면 반가워했으면 좋겠다. T는 한국에서 6년을 일했다. 한번은 산업연수생으로 들어갔다. 그의 나이 28살때였다. 1년을 합법적으로 일했지만 돈은 모이지 않았다. 한 달을 일하고 이것저것 다 떼이고 나면 남는건 30만원이었다. 그는 그 시대 다른 많은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불법체류자가 됐다. 불법이지만 수입은 좋았다. 한달에 90만원을 벌었다고 한다. 그렇게 2년을 더 일하고 네팔로 돌아왔다. 그는 다시 한국에 갔다. 가족 비자든지, 학생 비자든지 한국에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는 불법으로 취업을 했다. 염색공장에서 일을 할 땐 냄새도 심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청바지 공장에도 있었다. 한국사람들과 일을 하며 한국어를 익혔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