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경로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먹으러 조식 부페에 약 5분 일찍 내려갔다. 일요일이니까 오전 7시 조식 시간에 맞춰 내려오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놉. 시간 맞춰서 문 열어주는 조식 식당도 처음이였지만 내 앞에 무려 일곱팀이나 대기타고 있는 놀라운 상황을 목격 하였다.조식 오픈런이라니... 보통 여유롭게 둘러보고 여기는 무슨 메뉴를 제공하나 사진도 찍고 하는 편이지만 여기는 이미 내 앞의 일곱팀이 쓸고가버려 그런 여유는 부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조용히 퍼먹고 잽싸게 방에 올라와야 했다. 현금 경비가 많이 남아서 소소하게 사치를 부려볼까 하는 마음에 체크아웃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하고 호텔에서 뒹굴 거리다가 공항에 가려고 했지만, 하필 부활절이라 호텔이 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