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근에 시작된 초역백인일수超訳百人一首 우타코이うた恋い라는 애니를 보는 재미가 매우 짭짤하다. 원래 고문古文 관련으로 시작한 이 블로그의 원래 목적과는 달리 취미생활의 즐거움을 돈후敦厚하게 즐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아프다거나 덥다는 핑계로 놀기에 탐닉한 나머지 목 한쪽에 걸린 가시인양 내내 걸려하면서도 나몰라라했던 고문 중심의 기본 성격이 저 애니 덕에 정상화 되지 않을까 싶다. 음... 고문古文이라 하면 원래 당시唐詩를 중심으로 중국과 우리나라 시가詩歌만을 취급해 오고 있었고 사실 일본쪽은 거의 관심밖이 었다. 예전에 접해 본 일본의 하이쿠는 시문을 유난하게 탐독하는 나이건만 어째선지 별로였고(멋이 없었어), 고래로 같은 한자 중심의 문화권을 이루고 있었다곤 해도 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