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8년 12월에 국전에 갔다가 캡콤 벨트 액션 컬렉션이란 게임을 보고 망설이다 안 샀단 이야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로부터 1년 후인 2019년 12월에 또 국전에 갔다가 이번엔 이 게임을 사버렸습니다. PS4판, 현찰 2만 6천원. 대개 게임센터에서 좀 해봤다 싶은 게임들이지만, 역시 오래 된 게임들 다시 하려니까 손에 영 익지를 않더라고요. 더구나 PS4 패드로 하니까 기묘하게 머리에서 시키는 걸 손이 못 따라갑니다. '점프를 해!' (딜레이) '맞았잖아!' < 이런 식. 왕년에 원 코인 좀 해봤던 천지를 먹다 II 에서도, 말만 타면 삽질이 심해서 하이 스코어고 뭐고 그냥 얌전히 걸어가며 패고 있고... 황충 3연사 후 슬라이딩 참단궁 콤보쯤은 여유로 썼는데, 패드로는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