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걸렸네요?! 만족할만큼 끌어올리는데 말이죠 ㅎㅎ 그간 엔진 잡소리 때매 빡쳐서 잡소리 잡느라 지치고, 셋팅 맞추기도 매번 중노동이라 귀찮고... 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지하주차장에서 휘발유 가지고 작업하느라 위험했기도 하고 -_-(물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바로 옆에 소화기 비치하고 작업 함.) 그 개뻘짓들이 드디어 오늘에서야 막을 내린 것 같습니다. 어제 최종적으로 셋팅을 맞추고 꽤 괜찮은 출력이 나온다 판단하여 오늘 연비측정 겸 주로 가는 에버랜드 길 다녀오고 주유하여 계산해 봤습니다. 결과는 무려 리터당 19.62km 주행거리를 달성했습니다..!! 25~26년된 캬브 4기통으로 이 연비를 찍다니 참 감격스럽게 그지 없습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