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체코 프라하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을 반 정도 마치고, 블로그를 다시 한 번 둘러보니 RV, Alaska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을 채워 넣는 것이 또 곤욕이다. 교환학생으로 지내는 동안 여행은 계속 다니고, 지금도 진행중인데 글의 속도는 그걸 따라가지 못하고, 해야할 일들만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 그래도 힘을 내서 금년 안에는 (...) 알래스카 여행까지 모두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Capital Reef 근처 캠핑장에서 잠을 자고,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언덕배기로 향했다. 아무래도 사막을 연상시키는 기후의 지역이다 보니, 아침에 무지막지하게 쌀쌀했다. 사실 당시에는 너무 졸립고 또 춥기까지 해서 저 일출을 잘 즐기질 못했다.칙칙한 겨울로 가는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