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결혼식 중간 틈새시간에 달려가 본 선유도 공원의 봄소식... 오늘은 정말 봄 소식이 있는 날이다. 봄이 왔다는 이야기는 결혼 씨즌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하겠다. 지난 가을에 이어 겨울한동안 소식이 없더니 이제 올 들어 첫 번째 결혼 소식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두군데에서 벌어진다. 어찌 보면 한꺼번에 치루어 좋은 점도 있을 것 같다 생각하고 아침에 금천 경찰서 앞 런던 프라자에서 12시 예식을 마치고 바로 신대방 역으로 향해 전철을 이용 당산역에서 9호선을 갈아타고 선유도 역에서 내린다. 선유도역 2번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니 좌측으로 올림픽 대로를 넘어가는 구름다리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로 올라 구름다리를 건너니 선유교 무지개 다리 위에 많은 사람들이 건너온다. 정말 봄을 실감하는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