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유명한 세방낙조를 보러갔습니다. 진도도 몇번 갔었지만 구석에 있어 세방낙조는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을지 ㅎㅎ 부랴부랴 달려가서 그나마 낙조 직전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전망대도 잘되어 있어 나무정리도 좋고 사람도 많더군요. 멀리 많은 섬 사이로 떨어지는~ 전망대 아래쪽 해안, 해수욕장은 아니라 아쉬웠지만 펜션들도 있더군요. 계절에 따라 해가 떨어지는 위치가 다르겠지만 여름엔 전망대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낙조는 못보겠더군요. 그래도 멀리 등대로 떨어지는 낙조도 오오~ 진도까지 왔다면 한번 들릴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