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위해에서 출발한 출장의 시작을 12일만에 홍콩으로 마무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홍콩 스타거리에서 시원하게 콜라를 마시며 호사를 부려봤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정말 여유있는 멋진 출장... 멋진 영화속에서 나오는 그런 출장의 모습일 것 같지만... 현.실.은. 출장기간내내 온 몸이 땀 범벅이었고, 오후가 되면 왁스 바른 머리때문에 어서 빨리 이 놈의 머리를 좀 감고 싶다는 생각 뿐이고, 얼굴은 에어컨 없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보면 기름으로 번들번들... 특히 차문 열어 놓고 달리면 그 쪽 부분 머리만 날려서 내리고 나면 머리카락이 지 멋대로 날려져 있고... 홍콩은 제 30대 초반 출장인생의 서막을 열어 준 도시였고,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이고, 가장 애증이 가는 도시입니다. 지금까지 셀 수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