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육수의 전성기 스멜(?) 피칭을 등에 업고 갔지만, 결국 나성범을 못 넘어가고 크게 시밤쾅. 불안불안하던 불펜에서 기어이 일이 터지는구만. 덕분에 현재 스코어 4 대 3. 육수를 내린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는데... 그럼 뭐하나. 결국 결과가 중요한 거. 박정배도 보이는 방어율에 비해서 계속해서 맞고 있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여하튼 아직 경기가 끝나진 않았지만, 흐름상 조금 힘들어졌다. 작년에도 결국 4강에 못 들어간 원인은, NC와의 상대전적이 5할은 차지하는데... 역시나 올해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시즌 첫 경기부터 이 모양인가; P.S 그나마 동점을 만드는데는 성공, 어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