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2연패 뒤 1승으로 반격했습니다. 키움은 5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임시 선발 이승호의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양 팀은 2승 2패로 동률이 되어 최소 6차전까지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이승호 4이닝 1실점 호투 이날 경기 선발 투수는 SSG는 외국인 투수 모리만도, 키움은 안우진의 물집으로 인한 이승호로 예고되었습니다. 이승호는 올해 한 번도 선발 등판하지 않아 선발 투수의 무게감은 SSG에 크게 쏠렸습니다. 하지만 모리만도는 대량 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했고 이승호는 4이닝을 버티며 기대 이상으로 호투해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승호는 1회초 선두 타자 추신수에 볼넷을 내준 뒤 후속 타자 최지훈 타석에서 2구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1사 후
한국이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일본에 8-10으로 패했습니다. 마운드와 수비, 그리고 주루까지 어이없는 장면을 연발하며 자멸했습니다. 최정-황재균, 엇갈린 3루수 요원 2회말 수비가 흔들려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이자와의 타구가 3루수 최정의 글러브에 맞고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정은 공수에서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최정은 유난히 국가 대표와는 상성이 맞지 않습니다. 이어 키쿠치의 좌전 적시타로 0-1이 되었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황재균이 선발 키시의 체인지업을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켜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첫 출루가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의 동점포였습니다. 황재균은 최정과 달리 국제 대회에만
당시에 두 번째로 챙겨서 보는 팀이 히어로즈였다.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리드하고 있는 중후반. 좌완 투수가 올라오는데.해설진이 히어로즈의 1차 지명 선수면서 이번이 1군 데뷔전이라고 했다.잘은 모르지만 투구폼이 꽤 부드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첫 타자가 좌타자인 우동균이었는데 긴장한 탓인지 초반에는 제구가 별로였으나 결국에는 바깥쪽 공으로 삼진.그때 눈에 들어왔다.당시 해설이 마해영이었는데 꽤 칭찬을 했던 거 같다.얼굴에는 당연히 긴장한 티가 역력했는데.결국에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내가 데뷔전에 인상깊게 봤던 선수가 응원팀에 오게 되었다.물론 당시의 기대치와 지금의 기대치는 현저하게 다르지만.좌완 불펜이 절대로 부족한 팀에 좋은 전력이 되었으면 한다. 예전 신인왕 출신 이
NC 특별지명 공개! 이게 뭐야!!!(예전글 트랙백) 김종호/이태양이 누군가효? 했고, 이승호와 고창성 뽑은 것에 상당히 좋은 평가를 했었는데, 정작 제일 기대를 했던 둘이 최악의 망픽이 되었네요.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대박: 김종호/이태양/송신영(넥센과 트레이드로 좋은 결과) 중박: 모창민/김태군/조영훈 쪽박: 이승호/고창성 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다이노스의 9회는 누가 지켜줄 것인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