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드라마를 끊었었는데,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구미가 당겨서 계속 보게 된 구르미 그린 달빛. 대놓고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드라마라는 걸 쉽게 알아 차릴 수 있는 내용이긴 한데, 4화까지는 초반 흡인력이 있어 재밌게 본 것 같다. 근데 이번 주 방영했던 5, 6화, 특히 6화는 너무 나간 것 같다. 어거지에 오글거림까지. 한 두화 정도 더 보고 계속 볼지 말지 결정할 생각. 차이나타운에서 처음 봤던 박보검. 확실히 매력있다. 외모 때문에 연기의 폭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김유정은 아역 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아직도 어린 아이 같은 느낌. 박보검의 어린 동생 정도로 보여 간혹 극에 대한 몰입을 방해할 때가 있다. 진영이란 친구 처음 봤는데, 이미지가 아이돌스러워 찾아 보니 역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