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lee의 진료실 뒤 휴게실

언어의 정원 BD 개봉기 + 감상

By  | 2013년 6월 25일 | 
언어의 정원 BD 개봉기 + 감상
안녕하세요. 요즘 운동한다고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5월 31일 일본 개봉 이후 드디어 블루레이를 손에 넣게 되어 어제 감상한 작품의 개봉기와 감상을 적어 볼까 합니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어둠의 경로에서 파일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던데 블루레이로 좋은 화질에 볼려고 지금까지 참고 있었습니다. 바로 '별의 목소리'. '초속 5 센치' 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언어의 정원" 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포스터에도 보이듯이 2013년 7월에 국내 개봉 예정인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는 5월 31일에 개봉하였고 개봉과 동시에 극장에서 한정판 BD가 팔리기도 하였고 일반판이 얼마전에 발매되어서 일본 아마존의 힘을 빌어 며칠전 손에 넣었습니다. 좌측이 블루레이, 우측은 주제가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7) 경포대

By  | 2013년 6월 9일 |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7) 경포대
앞의 여행기에서 이어집니다. 통일공원을 출발해서 잠시 유명하다는 커피집에 들렀다가(이쪽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경포대에 도착하였습니다. 경포호 옆에 위치한 경포대는 옛부터 경치로 유명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인데 마침 벛꽃축제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경포대에 도착하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서 자전거를 타고 경포호를 한바퀴 돌아보려는 계획을 수정해서 축음기 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입니다. 수집가인 관장님께서 자비로 모으셨던 축음기를 전시하기 위하여 만드셨다고 하시는군요. 축음기 박물관은 특히 친절한 전시 안내와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즐겁게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에디슨의 발명품이나 오래된 축음기의 소리를 직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5) 정동진 일출

By  | 2013년 6월 9일 |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5) 정동진 일출
안녕하세요. 이전의 여행기에 이어서 여행의 두번째 날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래저래 바빠서 써놓지 못한 내용이 많은데 이제 여행 다녀온지 2달이 넘어서 잘 기억이 날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사진위주의 여행기가 될 것 같습니다만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죠.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새벽일직 정동진에 도착하는 열차가 2편이나 있더군요. 게다가 관광객들도 어느정도 기차에서 내리시는 것을 보면서 일출의 명소 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어제 야경을 찍었던 포인트에서 다시 카메라를 세팅해 봅니다. 이럴때는 망원렌즈가 참 탐나네요;;; 동이 터 옵니다. 구름이 많아서 아쉽네요;;;; 일출 예정시간은 5:55 분 이었는데 6시가 좀 지나서야 구름위로 해가 보입니다. 일출사진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6) 강릉 통일공원

By  | 2013년 6월 9일 |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6) 강릉 통일공원
앞의 포스팅에 이어서 여행기 계속됩니다. 정동진에서 차를 몰아 약 15분 정도 북쪽으로 해안을 따라 움직이면 통일공원이 있습니다.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저는 시간 관계상 해안에 위치한 전시관 쪽만 돌아봤습니다. 실제 침투사건시에 발견되었던 잠수함 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에 평양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잠수함이 좌초될때 생긴 선체의 손상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잠수함만 전시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해군에서 퇴역한 '전북함' 이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내부를 둘러볼수도 있지요. 퇴역한 뒤 이곳에서 전시중인 '전북함' 입니다. 내부를 일부 개조하여 전시공간과 카페로 활용되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8) 오죽헌

By  | 2013년 6월 9일 |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8) 오죽헌
여행 일정의 마지막 장소가 되는 오죽헌에 도착하였습니다. 율곡 이이 선생님께서 태어나시고 자라셨던 이 곳은 지금도 위대한 어머니의 자녀교육을 표상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오죽헌의 전경입니다. 오죽헌 이라는 이름이 보이는군요.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합니다. 몽룡실이라고 적힌 곳은 율곡이이 선생께서 태어나신 곳이라고 합니다. 율곡 이이 선생님을 모신 사당입니다. 사당 옆으로 정말로 검은 줄기의 대나무가 보이네요. 오죽헌 옆에 율곡 이이 선생께서 쓰셨다고 하시는 벼루를 모신 작은 건물입니다. 오죽헌 앞에 위치한 시립 박물관 앞에 보이는 신사임당 동상입니다. 조금만 더 인자하게 조형되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시립박물관 까지는 다 구경을 못하고 일정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