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치, 2연패의 LG를 구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7월 7일 |
LG가 40여일 만에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이틀 연속 역전패를 기록한 LG는 넥센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비관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4위 롯데에 1경기, 5위 KIA 2경기, 6위 두산에 2.5경기차로 쫓기고 있지만 1위 삼성과 2경기, 2위 넥센과는 0.5경기차입니다.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밀려나지만 선두 또한 여전히 가시권에 있습니다. 당장 오늘 넥센전에서 승리하면 2위를 탈환할 수 있습니다. 5월 말 이후 파죽지세를 이어오던 LG는 연패를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LG의 연패 탈출을 위해 외국인 좌완 주키치가 선발 등판합니다. 주키치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관전평] 8월 27일 LG:넥센 - ‘잔루 10개’ LG, 영봉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8일 |
LG가 시즌 두 번째 영봉패를 기록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2연전 첫 경기에서 1회초 내준 선취점을 만회하지 못해 1:0으로 패배했습니다. 1위 삼성과의 승차는 1.5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1회초 LG 선발 우규민은 볼 카운트 승부에 실패한 것이 패전의 화근이 되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택근을 상대로 3-0에 끌려간 것이 좋지 않았습니다. 후속 타자가 박병호임을 감안하면 이택근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해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감해야 했지만 이택근에게 3-0으로 시작해 풀 카운트까지 끌려간 뒤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사이드암인 우규민의 투구 동작의 약점과 도루 저지율이 떨어지는 윤요섭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택근은 2구에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가 되었습
[관전평] 11월 2일 LG:키움 WC 1차전 - ‘신민재 끝내기’ LG, 연장 13회 끝에 준PO 진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2일 |
LG가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13회말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지난해 키움에 당한 준플레이오프 1승 3패 탈락을 설욕했습니다. 켈리 7이닝 1실점 ND 선발 켈리는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후 켈리는 서건창에 좌중월 2루타로 첫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타자 주자 서건창의 2루 오버런으로 LG는 아웃시킬 수도 있었으나 1루수 라모스의 2루 송구가 어긋나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실책성 수비 직후 이정후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켈리의 바
야 이...............씨.....
By 페이토공국 홈페이지 | 2013년 10월 19일 |
(이 글은 LG트윈스가 엽기적인 패배의 대서사시를 써내려간 플레이오프 3차전이 끝난 직후 작성되었습니다.) 야 이 예의라고는 하늘로 날려먹은 개같은 양반들아. 더 이상 기회 없다. 이 정신으로 해라. 야구 한 경기 하다보면 쌍욕 나오는 상황이 한두번 정도는 꼭 나오게 되어있다. 오늘은 열번이 넘었다. 그러고도 이기길 바란게 졸라 웃기다. 내 아마 야구라는 경기를 온전히 본 것만 해도 천 경기는 넘을텐데, 엽기성으로는 그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다. 그래도 아직까진 올라갈 것 같긴 하다. 쥐뽕이라 해도 할말 없다. 하지만 쥐에 대한 나의 냉정함은 흔한 도시녀자만큼이나 세다는 걸 알아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