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은 손흥민이 넣었는데 무리뉴는 왜 케인을 찾았을까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9월 26일 |
축구팀은 피아노와 같다. 그걸 옮기는데 여덟명이 필요하고 그 망할것을 연주하는데 세명이 필요하다. 뭐긴 뭐야 해리 케인은 피아노를 옮길 줄도 아는데 연주도 할 줄 아니까 그런거지. 손흥민보고 톱 포지션에서 해리 케인의 역할을 요구하면 그게 가능할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 덤으로 유럽리거의 활약상은 늘어나지만 이게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전력상승으로 이어지느냐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 결국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보면 팀에서 일정부분 전술적 배려를 받아서 효율을 뽑아내는... 즉 제한적인 툴만 가지고 '피아노 연주자' 역할만 가능한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貞子3D"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4월 13일 |
!["貞子3D"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4/13/d0014374_4f76d5510637d.jpg)
드디어 그노무 링 시리즈도 3D 세계에 이식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분명히 이 부분에 있어서 최고 강점을 지닌 컨텐츠죠. TV에서 유령이 튀어나오는 작품인데, 그걸 3D로 보여준다고 하면 그 만큼 영화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 겁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 기대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죠. 저도 3D 영화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경우는 분명히 대단히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솔직히, 이 시리즈가 지겨워도, 웬지 보게 되는 묘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이 경우에는 더더욱 그럴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다만 이 영화의 이상한 하이틴 분위기는 왜 등장한건지.......솔직히 이 부분이 불안하게 만들기는 하는군요.
[신작감상] 해무 - 긴장감을 조금만 더 유지했더라면...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8월 15일 |
![[신작감상] 해무 - 긴장감을 조금만 더 유지했더라면...](https://img.zoomtrend.com/2014/08/15/b0030353_53edf3bf8a67f.jpg)
- 명량 평을 갈무리하다보니 어느새 이게 먼저(...). 일단 이 쪽은 가볍게. - 여러가지로 올 여름 시즌의 한국영화들 중 가장 극단적으로 취향을 탈 물건. 18금 등급과 더불어서 이게 흥행에 꽤 악재로 작용하지 싶다. 어떤 의미로는 '해적'과는 완전히 양 극단의 끝에 서서 마주보고 있는 영화라고 해도 무방. 인간의 욕구를 꽤 안 좋은 방향으로 표현하고, 그것이 모든 행동의 근본적 동기가 되는데다, 그 과정과 결과를 그걸 그대로 관객 앞에 들이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대-단히 거북할 요소가 많다. 취향을 탄다기보단 오히려 '사람을 가릴 영화'라고 보는게 더 맞는 표현일지도. - 먼저 날 것을 그대로 먹는듯한, 약간 꽈서 표현하면 생선 비린내가 생생하게 나는 것 같
"Meg" 라는 영화의 포스터와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5월 17일 |
!["Meg" 라는 영화의 포스터와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5/17/d0014374_5accab8fb9248.jpg)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의 책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추억이 있습니다. 집 근처 도서관에서 원작 소설을 보게 되었는데, 쥬라기 엔젤과 메그 라는 두 종류로 된 책이 있었던 겁니다. 알고 보니 제목만 바꿔서 나온 책이더라구요. 속편인줄 알았더니 그냥 같은 소설이었던 겁니다. 아무튼간에, 이 책이 영화화 된다는 이야기는 얼마 전에도 들은 바 있는데, 결국에는 정말로 영화화 되어 나오네요. 이미지는 정말 흉악하면서도 묘하게 밝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강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