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한 기자회견 LG, ‘류택현 은퇴식’은 언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19일 |
아름다운 이별이었습니다. LG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선수 한나한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유니폼이 아니라 말쑥한 셔츠 차림의 한나한은 LG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나한은 32경기에서 0.327의 타율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침체된 LG 타선에서 4번 타자를 맡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성적보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시즌 도중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선수의 기자회견이라는 유례가 없는 일에 구단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해 예우를 갖춘 LG에 대한 찬사도 잇따랐습니다. 그런데 한나한보다 꼭 23배 더 많은 경기를 LG
[관전평] 10월 9일 롯데:NC 준PO 2차전 - ‘레일리 5.1이닝 무실점’ 롯데 1-0 신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9일 |
롯데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9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롯데는 NC에 1-0으로 신승했습니다. 양 팀은 1승 1패가 되었습니다. 레일리 5.1이닝 무실점 1차전 졸전 끝 패배로 인해 롯데 선발 레일리의 어깨는 무거웠습니다. 타선의 최소한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레일리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박민우의 땅볼 타구를 2루수 번즈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선두 타자 출루에도 레일리는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1루를 잔루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롯데가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2사 후 모창민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 2루가 되었습니다. 나성범
[관전평] 6월 9일 LG:한화 - ‘이형종 연장 11회 결승 홈런’ LG 5연속 위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6월 9일 |
LG가 극적인 승리로 5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9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장 11회초에 터진 이형종의 2점 홈런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37승 27패로 승패 마진 -10을 만들었습니다. 이우찬 6이닝 1실점 ND LG 선발 이우찬은 6이닝 4피안타 8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8사사구가 말해주듯 제구가 좋지 않았지만 꾸역꾸역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우찬은 2회말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이성열을 1루수 땅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를 커버하느라 숨이 가빴는지 이우찬은 최재훈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최진행과 노시환에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습니다. 노시환의 바운드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의 수비도 잔상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관전평] 9월 21일 LG:NC - ‘주루사 속출’ LG 졸전 끝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9월 21일 |
LG가 주루사가 속출하는 질 낮은 경기 끝에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21일 잠실 NC전에서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선발 허프를 비롯한 투수진의 역투는 무위에 그쳤습니다. 김용의, 어이없는 3루 견제사 LG는 1회말부터 4회말까지 2회말을 제외한 매 이닝 2명의 주자가 출루했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1회말 볼넷 2개로 2사 1, 2루 기회를 얻었지만 채은성이 몸쪽 공에 밀려 1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이 주루사 속출의 시발점이었습니다.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깊숙한 타구가 우익수 나성범의 호수비로 아웃 처리되어 2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히메네스 타석 초구에 3루 주자 김용의가 포수 김태군의 견제구에 아웃되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