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 정보 출연진 실화 평점 결말 줄거리 리뷰 밀수2 고민시 조인성 좋았다
By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 | 2023년 11월 27일 | 영화
내가 죽던 날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14일 |
영화는 담백한 미스테리물이다. 범죄 오락 영화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장르가 또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일텐데, <내가 죽던 날>은 '미스테리 스릴러'라기 보다는 '미스테리'물로 남는다.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흔히 연출되는 짜리몽땅 카체이스 장면이라든가, 숨어있는 누군가가 튀어나오는 점프 스케어라든가 그런 전형적인 장르적 클리셰들은 일절 없음. 오히려 미스테리 드라마로 규정짓는 게 더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건 한 소녀의 죽음 이면에 담긴 미스테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주인공 '현수'의 내면이기도 하니까. 내가 스포하던 날! 영화의 초반 지점에서 관객들에게 제시되는 미스테리는 크게 두 가지다. 일단 가장 표면적인 건 죽은 것처럼 보이는 소녀
더 킹
By 토니 영화사 | 2017년 3월 16일 |
조인성의 나래이션으로 시작하는 <더 킹>은 목표 양아치에서 검사가 되는 한태수(조인성)의 인생을 따라간다. 주먹이 아닌 진짜 힘을 원했던 한태수는 검사가 되고 검사 권력의 실세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진짜 힘''의 맛을 보게 된다. 권력의 힘을 맛본자는 권력에 의해 무너진다. 그리고 그 뒤엔 짜릿한 권력에 대한 복수나 권력에 의해 무너진 자의 비참한 말로가 뒤따른다. 현실보다는 영화에서 더 명징한 법칙 같은 것이다. 한태수 역시 한강식에게 버림 받는다. 한태수는 복수를 선택한다. 검사 조직의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국회의원을 출마한다는 설정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검사 조직내의 비리. 대한민국 정치의 근현대사. 그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엮어내며 사실성을 더하고, 마치 한 편의 역사 영화로 보이
차이나타운 ,김혜수보러 가다
김혜수를 보러 <차이나타운>다녀오다. 그곳에서 엄마가 된 김혜수의 몰골은 몬스터의 샤를리즈테론을 연상시킨다. 차이라면, 샤를리즈는 실제로 체중을 많이 늘렸고 혜수씨는 옷안에 뭔가를 집어넣었다. 은교에서 롤리타같던 김고은은 완전히 딴사람같다. 실로 이 영화는 김고은의 영화다. 코인로커베이비 (차이나타운의 가제는 코인로커걸 이었다)는 무라카미류의 소설제목과도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장실이나 쓰레기더미에서 아이를 버린 사건이 종종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사회적 문제가 될만큼 코인로커에 아이를 유기하는 사건이 꽤 있었다. 돈을 넣어야 문이 열리는 로커의 특징과 마가네 식구들이 대부업을 한다는 설정과 맞아떨어진다. 일영(김고은)은 두번 태어나게 되는데, 한번은 원치않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