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7일 LG:키움 - ‘차우찬 7이닝 무실점 4승’ LG 2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7일 |
LG가 2연패에서 벗어나며 키움전 3연패 및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7일 고척 키움전에서 8-1로 완승했습니다. 차우찬 7이닝 무실점 4승 차우찬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로 LG를 구했습니다. 7이닝 6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4승을 수확했습니다. 넉넉지 못한 득점 지원 속에서도 변화구를 앞세운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훌륭했습니다. 차우찬은 1회말 무사 1, 2루 선취점 실점 위기에서 이정후를 좌익수 플라이 처리한 뒤 박병호와 박동원을 연속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두 타자 모두 변화구 승부가 삼진으로 이어졌습니다. 3회말에는 수비가 차우찬을 도왔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좌측 깊숙한 안타를 치고 2루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삼성 라이온즈 연봉 협상 마무리
By 흐르는 강물처럼.. | 2023년 1월 31일 |
삼성 라이온즈 2023년도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삼성의 스토브리그 최고의 관심거리는 오승환의 연봉이 어느 선에서 결정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존심 싸움 백지 위임 끝에 양측이 14억원에 합의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해 연봉 16억원에 비해 2억원이 삭감된 금액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삭감같지 않은 삭감입니다. 구단에서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은 셈이 되고, 선수로서는 옵션 계약에 따라 2023년 시즌 성적이 좋다면 오히려 지난해보다 늘어난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라는 평가입니다. 직장인들의 연봉 협상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선수는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고, 회사는 지출을 최대한
[관전평] 6월 19일 LG:KIA - ‘마운드-내야 불안’ LG 3연속 루징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6월 19일 |
LG가 3연속 루징 시리즈에 그쳤습니다. 19일 잠실 KIA전에서 5:9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내야 수비 불안과 마운드 붕괴가 겹친 탓입니다. 2회말 4:1로 역전 소사의 2연속 4일 휴식 후 등판은 실패로 귀결되었습니다. 5.1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수비와 불펜의 도움을 받지 못한 탓도 있지만 짧은 간격의 등판이 반복된 탓인지 구위와 제구가 모두 신통치 않았습니다. 2회초 1사 후 소사는 3연속 피안타로 만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고영우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신종길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았습니다. LG는 2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히메네스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와 지크